해외여행 시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부분이 로밍이나 유심, 환전 등이 있습니다. 해외여행 전 놓치지 않고 하나씩 잘 준비해서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. 지금부터 로밍, 유심(USIM), 이심(eSIM) 별 특징을 정리하겠습니다. 로밍, 유심(USIM), 이심(eSIM)은 금액적인 부분도 다르고, 설정해야 하는 부분도 다르니 이점 꼼꼼히 확인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선택지를 고르시길 바랍니다.
로밍, USIM, eSIM이란?
✅ 로밍
로밍은 통신사에 로밍을 신청하면 한국에서 쓰던 것처럼 한국 전화, 문자를 받을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 따로 유심을 구매 후 교체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며, 해외에서 한국 전화를 자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로밍을 신청하시면 됩니다. 대략적인 옵션과 요금은 통신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략 최대 15~30일 기준 3, 4GB에 약 3만원 내외입니다.
USIM은 기존 유심을 제거하고 새로운 유심을 삽입하는 방식으로, 현지 데이터를 사용하여 한국에서 오는 전화를 받을 수 없지만 통신사에 연락해서 유료 서비스인 착신전환 신청을 하면 한국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. USIM은 기존 유심을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해야 하는 점이 단점이 있고 현지 전화와 문자는 가능하며, 미리 주문하여 택배로 받거나 인천공항에서 수령하는 선택지가 있습니다.
✅ 이심(eSIM)
eSIM은 번거로운 유심 교체 없이 QR 코드로 간단히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. eSIM은 데이터는 현지 통신사망을 사용하고 전화와 문자는 한국 USIM을 사용하는 것으로 한국에서 오는 전화나 문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. 대신 요금은 많이 부과되니 통화는 용건만 간단히 하시고 사전에 '데이터로밍 차단' 무료 부가서비스를 신청하세요. 구매하기 전에 eSIM 사용 가능한 기종인지 확인해야 하는데 확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.
전화 키패드에서 *#06# 입력하기 ▶ EID 확인되면 OK (IMEI, IMEI2, MEID는 해당하지 않습니다)